커뮤니티 활동 | 24-25년 노션 캠퍼스 리더 후기 -회고와 오프보딩-

2025. 7. 31. 10:56·연구 · 개발 이야기/행사 · 커뮤니티 활동
반응형

지지난 주 금요일, 선릉역에서 진행된 오프보딩 행사를 끝으로

24년 9월 시작된 노션 캠퍼스 리더(Notion Campus Leader, 노션 CL) 여정이 종료되었다.

새삼 1년이 참 빠르구나 싶다.

 

이 글에는 약 1년 동안 소중한 인연, 추억을 만들어준 노션 CL 활동에 대한

대략적인 후기이자, 회고이자, 아쉬움이 꾹꾹 눌러 담겨있다.

 

참고로 노션 CL 활동을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블로그가 없었기에,

그 공백의 시간에 대해서는 개인 노션에만 기록이 되어있다.

이걸 이제 와서 블로그로 옮기자니 순서도 꼬이고, 무엇보다도 너무 뒷북이라는 생각이 들어

가볍게 언급하며 넘어가 볼까 한다.

 


 

1. 참여 계기

노션과의 첫 만남은 22년도 1학년 1학기 강효상 교수님의 공학수업 강의였다.

당시에 프로젝트 보고서를 교수님의 노션 워크스페이스에서 작성해야 했다.

그런데 평생을 워드, 한글, 메모장 이런 것만 쓰다가 노션을 쓰니 정말 신세계더라.

 

원래도 처음 프로그램을 접하면 이것저것 만지며 노는 편이었는데,

노션이라는 툴의 포텐을 느꼈고, 사용 1주도 안 돼서 당시에 있던 모든 기능을 한 번씩 다 써봤던 것 같다.

 

보고서 일부

그렇게 작성한 첫 보고서가 바로 이거였다.

군 복학 후 첫 학기를 시작하며 걱정이 많았는데 교수님께 칭찬을 듣고 수업의 레퍼런스로 사용되기까지 했다.

그러고 나니 노션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더라.

덕분에 더 열심히 사용했던 것 같다.

 

그런데 꾸준히 사용하는 만큼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이 보였고,

이러한 불편 사항을 노션 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

그리고 CL 활동 전부터 노션 관련 강의를 꽤 했다.

하지만 개인이 진행하는 것이다 보니 인증된 증빙 서류가 없었고, 이를 보완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우연한 기회로, 운명처럼

노션 CL 모집 글을 접하게 되었고 그렇게 노션 캠퍼스 리더에 지원하게 됐다.

 


 

2. 신청 방법

2-1. 노션 CL 페이지

신청 페이지

당시에 내가 공고를 어디에서 찾았는지는 솔직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땐 디지스트에 노션 CL이 없던 시기여서 따로 교내 홍보글을 보진 못했다.

아마 노션에서 보낸 홍보성 메일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여하튼 위와 같은 CL 웹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었다.

 

이거 진짜에요?

노션 페이지 공유 기능을 통해 게시된 웹페이지라서 처음에는 공식이 아닌 줄 알았지만

공식이 맞다.

 

 

2-2. 지원 시 작성항목

24년도와 25년도의 지원 양식은 다소 상이하며, 아마 내년에도 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변동이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크게 다음과 같은 부분을 미리 생각해 두면 될 것 같다.

  • CL 지원 동기
  • 노션을 활용한 경험
  • 노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어필할만한 포인트
  • CL로서 하고 싶은 활동

 

합격 안내 페이지

제출하고 기다리면 메일로 합격 여부를 알려준다.

참여 확정 여부를 응답하고 나면 비로소 선발 과정이 끝나게 된다.

 


 

3. CL 활동

CL 인증 뱃지

디지스트에는 나를 포함, 총 3명의 CL이 있었다.

특히 그중 1명은 오래전부터 함께 합을 맞춘 사이라 CL 초반부터 끝까지 함께 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학 내 CL이 본인 혼자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

경험 상 보통 인근 대학의 CL들끼리 뭉치기도 하고, 퍼실리테이터 선정님께서도 정말 열심히 도와주신다.

 

CL 활동 유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는 다음과 같이 분류 가능하다.

엠베서더와 서포터즈 그 사이 어딘가의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면 적절할 것 같다.

  • 컨텐츠 제작 - 템플릿 제작 및 배포, 홍보물 게시, ...
  • 이벤트 진행 - 강의 진행, 커피챗 진행, 부스 운영, ...
  • 네트워킹 - 국내외 CL들과의 커뮤니티 활동, 오프라인 행사 참여, ...
  • 노션에 피드백 - 버그 리포트, 기능 제안, ...

 

3-1. 개인 활동 Timeline

활동 상세 내역

- Circle Posts

CL들은 Circle이라는 플랫폼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한국 커뮤니티 채널에 다른 CL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자료, 활동 후기 포스트를 작성했다.

더보기
포스팅 사례

이런 걸 블로그에도 남겼어야 하는데 참 아쉽다..

 

- Suggestions

개발자 아니랄까 봐 버그 리포트, 기능 개선/제안 등을 제일 많이 했다.

(사실 이거 말고도 노션 문의를 통해 개인적으로 제출한 것들이 더 있다)

덕분에 나름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issue report 작성할 때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더보기
Suggestion 사례

 

- Events

이벤트로는 대형 강의 1개와 템플릿 공유 이벤트, 홍보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강의를 1회 정도는 더 했으면 어땠을까 하지만 당시에는 그럴 여력이 없었다.

그래서 나머지 활동은 다른 디지스트 CL 팀원들과 템플릿을 제작하고 커피챗을 하는 것처럼

조금 작은 규모의 활동들로 채워나갔다.

더보기
이벤트 사례

강의 관련 페이지: 링크

 

- Socials

활동 기간 중에 네트워킹 행사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아쉽게도 거의 참여하지 못했다.

디지스트는 학사일정이 1주가량 빠르기도 하고, 지리적으로 너무 멀었기 때문이다.

노션 코리아에서 준비한 행사, CL들이 개최한 행사는커녕 온보딩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유일하게 참석한 오프라인 행사는 오프보딩...)

그래도 올해 3월에는 경북대 CL 원준님 덕에 꽤나 의미 있는 오프라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노션 CL은 그 역사가 길지 않다 보니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들이 다소 있는데

원준님의 주도 하에, 대구권 CL 6명이 모여 문제점부터 개선사항까지 정리해 보는 오프라인 회의를 가졌다.

최종적으로는 회의 내용을 온라인 미팅으로 퍼실리테이터님께 전달드렸고,

그중 일부 의견은 실제로 이번 기수 내에서도 적용이 될 수 있었다.

(내부 문서라 내용을 전부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으로는 활동 지원과 보상, 신규 기수 가이드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3-2. 성찰

여러 활동을 병행하며 항상 경계하는 부분이 있다.

유령회원은 되지 말자.

다시 말해, 발을 담갔다면 내 흔적을 제대로 남기자는 것이다.

이는 내가 참여한 활동이 단순히 스펙 뻥튀기를 위한 환상은 아닌지 경계하기 위함이며,

'나만의 고민이 확실히 담겼는가', '그 고민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를 말할 수 없다면

그것은 참여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생각한다.

(활동에 대한 기록을 아카이빙하고, 티스토리에 글을 쓰는 것도, 이를 방지하기 위한 행동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내 이번 노션 CL 활동은 어땠을까.

 

나름 애쓴 것 같다고는 생각하면서도 '이게 최선이었나?' 하는 씁쓸함이 남았다.

다른 CL분들께서 열심히 활동하신 결과를 보면 '너무 소홀했나' 싶더라.

 

약간의 변명을 해보자면 CL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갔다.

논문을 제출했고, 졸업 연구를 마무리했으며, 래블업으로 인턴십을 다녀왔다.

또한 H-모빌리티 클래스에 참여했으며, 현대모비스 인턴십 최종면접까지 다녀왔다.

당연히 수업과 병행했고, 근로장학, 학부연을 포함해 자잘 자잘한 일들까지 포함하면

여러모로 정말 정신없는 1년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노력하셨잖아 한잔해

그랬던 것치곤 꽤나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약간의 죄책감도 남아있던 터라 오프보딩 발표로 불편한 마음을 조금 덜어내보려 했다.

 


 

4. 오프보딩 행사와 발표

오프보딩 일정 및 장소 (DGIST에 오타가 있다..) 사진제공: Notion

오프보딩 행사 장소도 역시나 서울이었기 때문에 학교에서부터 먼 길을 가야 했다.

하필이면 비까지 와서 이동이 참 쉽지 않았다.

 

4-1. 발표 이외의 일정들

- Ask-Me-Anything Session

AMA Session w. GM 박대성님 ❘ 사진제공: Notion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도 4시 30분 정도가 되어서야 행사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래서 GM님과 함께하는 AMA session은 놓친 게 좀 아쉬웠다.

그래도 끝나기 직전에 도착해서 요청 하나를 드릴 수 있었다.

디지스트처럼 졸업 후 계정이 삭제되는 경우를 위해 '계정 간 data migration' 기능을 넣어달라는 피드백이었다.

 

- CL & 앰베서더 발표

내 발표 외에도 이현님, 원준님의 발표가 있었다. (내 발표는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두 분 다 열심히 활동하신 분들이라 비교적 내 활동이 초라해지더라..

 

또 노션 공식 앰베서더 두 분의 발표도 있었다.

이세님은 노션을 활용해서 프로젝트 경험을 아카이빙하는 방법에 대해,

(노션 AI에서 페이지 멘션을 통해 문서 리팩터링하는 꿀팁을 알게 됐다)

서경님은 템플릿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에 대해 각각 소개해주셨다.

(마침 템플릿 판매를 해보고 싶던 차였는데 덕분에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 수 있었다)

 

- 네트워킹

네트워킹 행사 자료

몇몇 CL분들께서 네트워킹 기획단으로서 이런저런 이벤트를 준비해 주셨다.

컨셉은 연인(노션)과의 이별...

 

오프보딩 굿즈와 전남친 토스트

그제서야 '왜 간식이 전남친 토스트였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여하튼 이벤트는 우리들의 X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노션 퀴즈,

X의 다음 연인(기수)들에게 편지(꿀팁)를 남기는 노션 CL 레시피가 있었다.

 

To. Next CLs

진행은 연세대 CL 서희님께서 담당해 주셨는데

순간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행이 너무 스무스해서 놀랐다.

ISTJ인 나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텐션이 신기했다.

여하튼 굉장히 기억에 남는 진행이었다.

 

노션 장패드

사실 나는 퀴즈 정답을 제대로 아는 게 없어서 맞추지도 못했는데

팀원분들께서 캐리해주신 덕분에 추가 굿즈를 받았다.

우상단에 노션 단축키가 와라락 적혀있다.

MacOS 단축키 없이 Windows 기준으로만 적혀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소장품이 하나 더 생겨서 기분이 좋더라.

 

 

4-2. 발표

발표 사진 ❘ 사진제공: Notion

마지막으로 발표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보자면, 주제는 "일정을 주도하는 나만의 방법"이었다.

오프보딩 신청 당시에 발표자를 모집했는데

당시에는 그냥 막연하게 발표자로 나서겠다는 생각만 했지, 정작 어떤 주제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다만 내 발표 내용이

  • 단순히 내 활동을 돌아보기만 하는 시간이 아니었으면 했고,
  • 무언가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그런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민 끝에 나온 주제 초안은 "활동에 끌려가지 않고 끌어나가는 법 : 계획 수립과 실천하기"였다.

이유는 [3-2. 성찰] 파트에서 언급한 나의 활동 참여 원칙과 관련이 있다.

 

디지스트에서도 늘 활동 참여자로 등록해 두고 손을 놔버리거나

다른 일과의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아 민폐를 끼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처음에는 내가 피해를 봤다는 점에서 화도 많이 나고 '쟤는 왜 저러고 살까'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많은 일을 병행하는 법을 몰라서 그런 건가 싶더라.

실제로 얘기를 해보니 그런 경우도 좀 있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당사자만 알겠지만)

 

아무튼 이번 CL 기수에서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은 인원들이 꽤나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나 역시도 과연 떳떳한 입장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 스스로 느끼기엔 몰아치는 일정 속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기가 겹쳤던 다른 일정에서도 싫은 소리를 들은 적도 없었고.

 

그렇기에 나의 별 거 없는 일정 관리법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방향성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주제를 선택했다.

 

발표 사진 ❘ 사진제공: Notion

발표자료: Link

다소 거창해 보이는 주제와 제목이지만

실제로는 그냥 내가 평소에 어떻게 일정 관리를 하는지 소개하는 발표였다.

핵심은 다음과 같았다.

  1. 참여한/참여 중인 활동 목록 관리 - 큰 흐름 파악
  2. 간단한 To-dos 페이지로 우선순위 관리 - 작은 단위에서 파악 (복잡한 페이지보다는 심플한 게 최고)
  3. 노션 캘린더로에 구체적인 일정 계획 - 하지만 유동적으로
  4. 활동기록 아카이빙 - 활동의 의미, 개선점 파악을 위해
  5. 새로운 AI 툴 최대한 활용 - 찾아볼 시간은 없으니 AI 뉴스레터 활용

 

다른 CL분들께 도움이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나 스스로는 현재 내가 어떤 식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스케줄링하는지에 대한 플로우를 점검해 볼 수 있었고

그게 꽤나 의미가 있었다.

 

사실 발표자료 만들면서는 '괜히 하겠다고 했나' 후회도 약간 들었다.

논문 프젝 2개를 돌리면서 하려니 발표 준비할 시간이 너무 촉박하더라...

그래도 어찌저찌 오프보딩 당일 오전에는 자료를 넘겨드릴 수 있었다.

 

전 말하는 감자인데요?

물론 발표 스크립트를 짤 시간도 없었거니와 연습을 못해봐서 굉장히 어버버거렸던 게 좀 아쉽다.

그럼에도 부디 내용은 잘 전달됐기를.

 

 

4-3. 저녁 식사

가혹하다

먼 길을 이동해서, 발표를 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ISTJ에겐 너무나도 기 빨리는 자리였기에

행사가 진행될수록 생기를 점차 잃어갔다.

(진짜 밥 시간만 기다렸다)

행사가 끝난 뒤 빠르게 정리하고, 근처의 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공짜밥 최고야

노션이 참 좋은 게, 먹는 걸 잘 챙겨준다.

저녁식사 장소는 뽕나무쟁이라는 족발집이었다.

족발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서 걱정이었지만 의외로 만족스러웠다.

식감도 부들부들하니 좋았고 맛도 있었다. (나중에 지인이랑 다시 가볼 만한 정도)

하나 아쉬웠던 건, 너무 정신없는 매장이라 대화하면서 식사하기에 썩 좋지는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치만 아무튼 맛있었으니 된 거 아닐까?

 


 

5. 마무리, 그리고 앞으로

오프보딩 오프라인 참여자 단체사진 ❘ 사진제공: Notion

이것 참.. 한 편에 1년의 활동을 압축하려니 고봉밥이 되어버렸다.

가뜩이나 글을 짧게 못 쓰는 병이 있는데, 남기고픈 이야기도 많아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오프라인 행사에 얼굴을 미리미리 더 비쳤다면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오프보딩 참석 후에 더 커졌다.

어쩌면 그 아쉬움의 크기까지 합쳐져 글이 길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추가로 오프보딩 설문지에 활동 연장 선택에 대한 항목이 있었다.

현대모비스 취업 연계 인턴에서 떨어지고 석사 과정을 결심한 뒤로 쭉 고민을 했던 부분이다.

연구만 하기에도 바쁜데, 개발자 커뮤니티도 아닌 곳에 시간을 쏟아도 될까?

그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머릿속을 환기할 기회가 적어지면

마음이 고장 날 확률, 그리고 생각이 잘못된 곳으로 흘러갈 확률도 높았던 것 같다.

또한 늘 보던 사람들만 보면

보통 이야기의 화두가 그룹 내 주요 관심사에서 크게 벗어나기가 힘들더라.

그리고 결국엔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확률도 떨어지는 것 같다.

 

뭐 그런 근거들을 내세우며 결과적으로 나는 연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포지션은 약간 달라질 수도 있을 듯하다.

이번에 중간 관리자 격의 롤이 생겨서 그쪽으로 지원을 했다.

그쪽이 좀 더 적성에 맞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좀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한편으론 끝이었는데 다시 시작이란 점이, 어째 대학원 진학과 비슷해서 기분이 묘하다.

 

대학원 생활 예상도

두 개의 새로운 시작이 그 끝에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다.

이번 노션 CL 활동의 끝에 도달하기까지의 그 과정이 우당탕탕, 썩 멋지진 않았지만

마무리는 나름 괜찮았으니 새로운 시작에서도 그러길 바랄 뿐이다.

 

뭐, 이번에는 과정까지 좀 더 멋져지면 좋고.

반응형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연구 · 개발 이야기 > 행사 · 커뮤니티 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사 후기 | 제 11기 미래과학자와의 대화 (feat. 대장금 수여식)  (0) 2025.03.03
'연구 · 개발 이야기/행사 · 커뮤니티 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행사 후기 | 제 11기 미래과학자와의 대화 (feat. 대장금 수여식)
민트캣
민트캣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옷 입는 개발자의 일상 | 개발 | 패션 일지
  • 민트캣
    Dev-MintCat
    민트캣
  • 전체
    오늘
    어제
    • 분류 전체보기 (15)
      • 일상 (5)
        • 일기 (4)
        • 분기별 · 연도별 톺아보기 (0)
        • 기타 후기 (1)
      • 연구 · 개발 이야기 (7)
        • 인턴 (1)
        • 행사 · 커뮤니티 활동 (2)
        • 문제해결 (2)
        • 팁 · 가이드 (2)
        • 장학금 (0)
      • AI · 컴퓨터 이론 (1)
        • Deep Learning (0)
        • NLP (0)
        • Computer Vision (0)
        • Multimodal Model (0)
        • Python (0)
        • 수학적 이론 (0)
        • 소소한 지식 시리즈 (1)
      • 패션 이야기 (2)
        • 구매 리뷰 (0)
        • 편집샵 · 플래그십스토어 (0)
        • 빈티지샵 (2)
        • 패션 공부 (0)
  • 블로그 메뉴

    • 홈
    • 태그
    • 방명록
  • 링크

    • GitHub
    • Instagram
    • LinkedIn
    • YouTube
    • CV
  • 태그

    인턴
    에이라이브
    래블업
    꿀마트
    코딩용 키보드
    쿠로마메
    키보드 리뷰
    가이드
    커뮤니티활동
    Shell
    노션
    소소한지식
    디지스트
    성찰
    팁
    노션CL
    빈티지샵
    빈티지
    일기
    tmux
  • hELLO· Designed By정상우.v4.10.4
민트캣
커뮤니티 활동 | 24-25년 노션 캠퍼스 리더 후기 -회고와 오프보딩-
상단으로

티스토리툴바